경복대학교는 한국치위생학회 주최로 열린 ‘2025년 종합학술대회 학생부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치위생학과 김민소 팀이 최우수상, 한별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치위생학 분야의 교육·연구·실무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대표 학술단체로, 매년 춘계·동계·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구강건강: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소(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 팀은 '단일 대구치 스캔에서 TRIOS와 Primescan 구강스캐너의 데이터 비교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한별(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 팀은 '대학생의 COVID-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인식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발표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민소 학생은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팀원들의 협력 덕분에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배움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별 학생 또한 “처음 시도한 연구였지만, 교수님의 꼼꼼한 지도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비대면 수업이라는 주제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다시금 성찰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순복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장은 “김민소 학생팀의 연구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정밀성과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탐구한 성과로, 미래 치과 임상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고 “한별 학생팀의 연구 또한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학습자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우수한 연구로, 학문적 통찰과 사회적 공감대를 모두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문과 실무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전문 치과위생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