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교외선 활용해 지역경제 살린다

시의회 연구단체, 교통·관광 연계한 활성화 정책 제시

박상호 기자 2025.11.05 23:26:34

(사진=의정부시의회)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교외선 활용 연구회’가 5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교외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김현주, 권안나, 김현채, 김태은 의원이 참여해 교외선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그동안 타 지자체 사례와 시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정책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 김환철 교수는 폐역 재개통과 문화·관광 자원 활용 사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또, 시민과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교외선의 교통·관광 자원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에는 고양시·양주시 등 인접 지역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통합 교통·관광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김현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의정부시 교외선 활용에 관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현 가능한 교통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교외선의 발전이 의정부시의 교통 체계와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교외선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과 행정 지원 강화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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