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학생 만족도 ‘98점’

AI 진로적성검사·학습법 코칭 등 실질형 프로그램 인기

박상호 기자 2025.11.05 23:19:42

지난 9월 개최한 발대식 현장(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8주까지 진행중인 멘토링의 수강율은 100%로 집계돼, 학생들이 이 멘토링의 실효성에 대해 실질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지표라는 분석이다.

 

이 멘토링 사업은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연세대와 협력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관내 고등학생들은 진로·진학 목표를 명확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연세대학교 멘토들은 8주간 일대일 방식으로 수강생들에게 진로와 진학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연세대 멘토 50명과 관내 고등학생 멘티 94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회차부터 수강율이 무려 100%를 기록 중이다. 비대면 멘토링 회기마다 개별 요청된 중간 만족도 조사에서는 98점을 기록하며 실효성을 입증받고 있다. 

발대식에 대면 중인 멘토와 멘티(사진=김포시)

시는 선발 단계서부터 동성 매칭을 원칙으로 하고, 희망 계열(문·이과) 등을 사전에 조사해 맞춤형 방식으로 매칭해 나가는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연세대학교와 협업하여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들에 학생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며 “진로진학 멘토링이 김포시 학생들이 의미있는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과 ‘김포시-연세대학교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이후 연세대학교와 교육발전특구 AI·SW 경진대회, 연세대학교 캠퍼스 방문 AI·SW 교육, 교육발전특구 AI·SW 동아리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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