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예보, 몽골 금융안정성 강화 돕는다

임재희 기자 2025.11.05 15:40:43

'몽골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 초청연수'에서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가운데)와 엥크트루 민주어 몽골자산관리공사 사장(오른쪽) 및 게렐트-오드 훈바트 몽골예금보험공사 경영지원실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지난 4일과 5일 양 일간 몽골자산관리공사 및 몽골예금보험공사를 대상으로 '몽골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캠코와 예보가 부실채권 정리 및 예금보험제도 운영 관련 노하우 등을 초청기관에 전수해 몽골의 금융안정성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부실채권 인수·관리 △온라인 자산처분 시스템 △부실 금융회사 정리 △부실자산 평가·회수 등 몽골의 금융시장 안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 다뤘던 주제를 기반으로 온라인 자산처분 시스템 구축 지원 등 세부 협력 방안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축적한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가 몽골 금융시장의 안정화에 뜻깊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몽골 등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8개국 18개 공공자산관리기관 등으로 구성된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포럼(IPAF)’의 회원기관으로서, 부실채권 관리 노하우 등을 각 국에 나누며 아시아 지역의 금융시스템 안정과 포용적 금융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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