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최대 80% 할인 ‘비시즌 해양레저 프로모션’ 실시

임재희 기자 2025.10.29 10:35:21

 2025 해양레저 가을시즌 기획전 안내 포스터.(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계절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해양레저 업계와 협력해 ‘비시즌 해양레저 할인 프로모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핑 ▲요트 ▲SUP(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종목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해양레저 체험 플랫폼 '홀릭잼'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은 10월 29일부터 오픈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야간 SUP(패들보드) 체험을 새롭게 선보인다. 광안대교 야경과 드론쇼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도심 속 바다 위에서 즐기는 이색 야간 체험으로, 새로운 해양 야간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모든 체험은 안전관리 교육을 이수한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참가자 안전을 위한 장비 착용 및 안전수칙 준수가 철저히 관리된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이 해수욕장 폐장일이 곧 바다의 폐장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부산의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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