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임직원들의 금융소비자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중심 한주(소중한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중한주 캠페인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만나고 듣고 개선해 보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올해 2회째를 맞았다.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금융당국과 함께 하는 소비자패널 간담회, 금융소비자 교육, 전직원 금소법 바로 알기 등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카드의 상품 서비스는 물론 관련 정책과 제도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2025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연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카드 소비자패널은 물론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국 금융현장소통반 국장·차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과 주무관과 변호사 등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청소년과 금융취약 계층을 위한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도 매일 진행된다. 현대카드 소비자 보호 담당 직원들이 특수학교와 초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 현대카드는 2015년부터 전국의 여러 학교들과 1사1교 협약을 맺고 740차례에 걸쳐 약 2만 100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이번에 찾아갈 학교는 천안 늘해랑학교, 서울 선일초등학교, 일산 백석중학교 등 5개교다. 5일간 총 700여명의 학생이 금융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금융 상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현대카드가 직접 지역 복지관을 찾아가 최근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더욱 심해지고 있는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도전 골든벨’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내부에서도 임직원들의 금융소비자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전 직원 대상 퀴즈 대회를 열고, 소비자 보호 우수 조직과 직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포상도 실시한다.
금융소비자 보호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전사적인 점검 및 교육 활동도 벌인다. 본사뿐 아니라 주요 거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불완전판매 예방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소비자 보호가 사전에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배포 및 교육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0여년간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고 모든 활동을 체계화해 보다 실질적으로 회원들을 권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은 회원 및 당국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