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제대학교 남자하키부와 대만 타오위안시 하키팀 및 관계자들이 국제 친선 교류전을 마치고 김해하키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지난 18~19일 김해하키경기장에서 대만 타오위안시 하키팀과 국제 친선 교류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는 이틀간 2연전으로 진행됐으며 인제대 남자하키부가 타오위안시 하키팀과 맞붙었다. 대만 선수단 32명은 만 15~23세 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하키의 전술과 기량을 직접 배우고 청소년 선수 간 교류를 넓히기 위해 김해를 찾았다.

경기 후 양 기관은 만찬을 갖고 정례 교류·합동훈련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성범 인제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교류전은 친선을 넘어 한국과 대만 하키의 동반 성장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국제 교류로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