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2025 을지연습 실시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손혜영 기자 2025.08.19 15:53:58

2025 을지연습 진행 모습.(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25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실전적 연습을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농축산물 동원 능력 배양및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유지를 목표로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나 전쟁 등 유사시를 대비해 위기관리, 전시전환 절차,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점검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경남농협은 전시 주요 임무인 농축산물 유통 통제, 가격 안정대책 수립과 함께 금융·사이버 위기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훈련은 도상연습, 주요현안과제발표 및 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 양곡의 안정적 공급대책’을 주제로 한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했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국가 비상사태 시 농축산물 공급과 국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라는 핵심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이번을지연습을 통해 임직원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완벽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국가 안보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을지연습은 경남농협의 철저한 준비와 실전적 훈련을 통한 국가 위기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며, 농업 분야의 안정적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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