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문헌정보학과가 ‘2025학년도 정교사(1)급 자격연수(사서교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문헌정보학과와 교육연수원은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경북 등 전국 8개 교육청 소속 사서교사 9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정교사(1급) 자격연수(사서교사 과정)’를 진행했다.
3주간 총 100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자격연수 프로그램은 현직 사서교사와 대학교수 등 우수한 강사진의 교육으로 구성된 1, 3주 차의 오프라인 연수와 LMS 시스템을 통한 단방향 원격콘텐츠와 쌍방향 실시간 교육 방법을 병행한 2주 차 온라인 연수로 이뤄졌다.
특히 △학교 도서관 관련 정책과 법령의 이해 △미래 사회 변화와 교육 트렌드 △부산의 생태환경 현장 탐방 △교과 연계 도서관 협력 수업의 이해 △진로 탐구와 독서교육 △독서토론 수업의 실제 △작가와의 만남 운영의 사례 △북 트레일러 제작 실습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한 수업 만들기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학교 도서관 역할과 서비스 △국회부산도서관 체험 등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의 방향과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미래 교육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사서교사의 역량 확립을 목적으로 즉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경남 은하수초 김문환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과 관련된 다양한 최신 이론 및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초중고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사서교사의 전문성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차성종 문헌정보학과장은 “이번 자격연수는 신라대 문헌정보학과가 가진 사서교사 양성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사서교사 1급 정교사 연수 과정으로 구성해 향후 사서교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은화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실천적 전문가로서 사서교사의 전문성을 확립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