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티빙 쇼츠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티빙 애플리케이션 하단 쇼츠탭을 통한 주문액이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월평균 17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티빙 쇼츠탭을 통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유입은 월평균 197% 늘었다.

지난 4월 CJ온스타일과 티빙은 ‘쇼핑 쇼츠’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지난달부터 운영에 나섰다. 콘텐츠, 커머스, 상품 기획 역량을 모두 갖춘 CJ온스타일의 플랫폼 경쟁력과 OTT 티빙의 대중성을 결합해, 숏폼 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그 중 티빙이 유무선 독점 중계권을 보유한 KBO리그 굿즈가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CJ ENM 커머스 부문의 자회사 브랜드웍스코리아(BKI)가 제작한 ‘오덴세 KBO 피규어 텀블러’ 영상은 티빙 쇼핑 쇼츠와 KBO 전문관에 동시에 노출되며, 지난달 티빙 쇼핑 쇼츠 주문액 1위를 차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몰입도가 높은 숏폼에 커머스 기능을 더하자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콘텐츠 소비 호흡이 짧아지는 흐름이 쇼핑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고객이 CJ온스타일 숏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외부 채널로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