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 북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30억 원 지원

최대 3천만 원 보증·이자 3% 1년간 지원

신규성 기자 2025.08.13 10:53:46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대구 북구청, 에이스새마을금고, 드림새마을금고와 ‘소상공인 경영안정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대구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구 북구청, 에이스새마을금고, 드림새마을금고와 ‘소상공인 경영안정 업무협약’을 맺고 3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청이 1억 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억 원을 대구신보에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0배인 30억 원 규모의 ‘북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북구 소재 사업자 △3개월 이상 영업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북구청은 특례보증 대상 소상공인에게 은행 대출이자 3.0%를 1년간 지원하고, 대구신보는 보증비율과 보증료를 우대하는 등 높은 금융비용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9개 구·군과 적극 협의해 저금리의 기초지자체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상공인이 금융애로를 해소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8일부터 시행하는 이번 특례보증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증 신청과 서류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북구지점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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