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집중호우 피해 산청군에 성금 전달

임재희 기자 2025.08.05 13:41:05

해운대구청 전경.(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전 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활동을 벌이고, 성금 모금과 별도로 예비비 500만 원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해운대구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청군 주민들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번 모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올해 4월에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돕기 성금 모금 활동을 하는 등 재난 발생 시 전국 지자체 간 연대를 통한 상생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