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포항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2개월간 경상북도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에서 운영하는 ‘2025년 아쿠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관상생물(Aqua pet) 및 아쿠아스케이핑(Aqua scape) 관련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총 29명의 교육생(2학년 14명, 3학년 15명)이 참여으며, 아쿠아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운영 및 아쿠아스케이핑, 팔루다리움, 비바리움 자격증 과정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높은 집중력과 열의를 보였으며,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스마트양식과 한 학생은 “스케이프에 관심이 있어 학교에 입학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면서 평소 꿈꿔왔던 스케이프 전문가라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정말 기쁘다.
서툰 솜씨였지만, 강사님의 친절한 지도 아래 돌과 유목을 배치하며 나만의 작은 수중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다. 3학년 선배님들이 능숙하게 석조 작품을 다루시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만 교장은 "이번 아쿠아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학생들이 관상어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와 협력해 관상어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