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7일 오후 4시 30분 삼두종합기술㈜에서 ‘2024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삼두종합기술㈜ △㈜일신테크 △㈜인터맥 △㈜티이씨 △코리아에어터보㈜ 등 총 5개사로, 이들은지역 경제와 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두종합기술(주)(대표 최영수, 남구 소재)은 1986년 ‘삼두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38년 업력을 가진 엔지니어링 업체이다. 화학공장 플랜트 종합설계 및 인허가, 사회 기반 시설(SOC)설계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이노비즈, ISO 9001 인증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무기질 비료개발에 성공해 2024년 첫 출하를 시작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삼두종합기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직원들의 생활안정,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삼두미술상’을 제정하여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일신테크(대표 심규훈, 북구 소재)는 1994년 ‘일신기연’을 시작으로 30년 업력을 가진 자동차산업 자동화 및 용접설비 설계·제작 전문업체이다.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기업혁신과 첨단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외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1995년 설립된 (재)우현장학재단(이사장 심규훈)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매년 7000만원 상당을 사재출연 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사업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다.
㈜인터맥(대표 천성관, 북구 소재)은 2003년 창립 이래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 핵심 산업에 자동화 및 통합 해법(솔루션)을 제공해 온 기업이다.
시스템 제어, 전력 변환 시스템 등 정보기술(IT) 기반 시스템 연구개발(R&D)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2030년 최고의 에너지 시스템 통합(S.I)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티이씨(대표 정두섭, 울주군 소재)는 1998년 창사이래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초저온응축 설비(C-VRU)’와 수소충전소용 ‘이오닉 수소 압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모듈형 이동식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처리 시스템’을 환경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하는 등 ‘대기환경토탈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업전환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코리아에어터보㈜(대표 조희숙, 남구 소재)는 모든 산업체에 가동 중인 공기&가스(AIR & GAS) 압축기의 판매, 수리 등 전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1981년 창립이후 현재까지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친환경, 고기능, 고품질, 에너지 절감형의 압축기를 공급하고, 최단시간 정비하고 있다.
현재는 수소 가스(GAS) 및 특수 가스(GAS) 압축기의 공급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시업들은 향후 5년간 ‘모범장수기업 상징마크’ 사용,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범장수기업은 업력 20년 이상, 상시 고용 인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 중에서 지역 경제 기여도와 건실성을 평가해 선정되며, 지난 2021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