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정보취약계층 울산항 소리책 제작

최서영 기자 2024.11.26 16:54:07

UPA 직원들이 소리책 제작 참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알권리 보장과 정보접근성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안내 소리책 제작이 완료돼 공식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활용 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한 소리책은 울산항의 주요 시설, 서비스, 역사, 안내 정보 등을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음성 안내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친근한 언어로 제작됐다.

특히, UPA 임직원들은 기획 단계에 그치지 않고 직접 대본 작성부터 녹음, 편집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해 정보취약계층의 요구를 세심히 반영하는 등 소리책이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 전달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소리책 제작은 울산항의 사회적 책임과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울산항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혁신적인 접근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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