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경사노위 새 위원장에 권기섭, 산업1차관 박성택 내정

최영태 기자 2024.08.02 13:53:1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일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고용노동지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후보자가 맡았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후임으로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이 내정됐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정경조 평안남도지사, 이세웅 평안북도지사, 지성호 함경북도지사를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30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며 노동, 고용, 산업안전 분야 3개 정책실장을 모두 거친 뒤 고용노동부 차관까지 역임한 관료 출신이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산업부에서 산업, 통상, 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과 산업정책비서관을 맡았다.

정경조 평안남도지사는 육군 3군 부사령관을 지낸 예비역 중장 출신이며, 이세웅 평안북도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냈다. 지성호 함경북도지사는 탈북민 출신으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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