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추진 중인 윤 대통령 탄핵 청원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답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7월 12일~13일 이틀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원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김건희 여사가 출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출석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65.8%, 반면, ‘출석해서는 안된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26.2%로 나타났다.
같은 업체의 ARS 여론조사에서는 “출석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62.1%, “출석해서는 안된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30.4%로 나타났으며, 특히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에서는 “출석해야 한다”는 답변이 71.3%로 “출석해서는 안된다”는 답변 22.3% 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2일~13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CATI)의 경우 응답률은 13.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ARS 조사의 경우는 응답률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여론조사꽃>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