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창단 25주년 기념 특별음악회-MASTER PIECE FROM BEETOVEN'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지휘는 안현성, 피아노는 윤아인이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과 피아니스트 윤아인과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전악장을 연주한다.
1999년 창단해 올해 25주년을 맞은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새롭게 사단법인으로 출발하면서 정통 클래식 연주회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전 좌석 만원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음악회로 펼쳐질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윤아인은 누구?
피아니스트 윤아인은 4세에 피아노에 입문하여 8세에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로 유학한 이후 12세 부터는 현존하는 최고 피아니스트이자 “살아있는 피아노 전설”이라 불리는 엘리소 비르살라제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교수에게 지도를 받으며 정통 러시아 피아니즘을 계승하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8세에 미국 뉴욕 로잘린 투렉 바흐 콩쿠르 1위 수상 및 모스크바 쉘콘칙 콩쿠르 입상과 싱가포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으로 주목을 받고 2015년 불가리아 판초 블라디게로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라트비아 국제 차이콥스키 피아노 콩쿨 1위 등 세계적으로 그 능력을 평가 받았다.
현재 러시아, 이태리, 미국, 그리스,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스위스, 불가리아 등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그는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석사, 박사를 졸업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