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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6사단, 안흥초 학생·교사 대상 유해발굴현장 견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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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6.04.14 16:19:03

학생·교직원들이 6·25전사자 유해발굴현장에서 발굴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육군 36사단 제공)

육군 제36보병사단은 14일 강원 횡성군 송한리 일대 유해발굴 현장에서 안흥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오늘의 평화 뒤에 숨겨진 숭고한 희생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견학이 진행된 횡성 송한리 일대는 6·25전쟁 당시 동부전선의 핵심 작전이었던 ‘라운드업 작전(Round-up Operation)’ 중 홍천 포위 공격과 강림-안흥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졌던 격전지다. 지난해 이곳에서만 5구의 유해와 600여 점의 유품이 발견됐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유해 1구와 유품 340여 점이 발굴돼 그날의 긴박했던 상황을 증언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학생들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설명을 들으며 당시 발굴된 유품을 살펴본 뒤, 경건한 마음으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70여 년 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참호와 발굴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교과서 밖의 살아있는 역사를 몸소 느꼈다.

견학에 참여한 김서아(13) 학생은 “영화 속에서나 보던 전쟁터가 바로 내가 서 있는 이곳이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소감을 전했고, 최희현(50) 교사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안보와 보훈의 의미를 아이들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유해발굴 책임부대인 횡성대대 대대장 성의철 중령은 “지금의 평화와 번영을 가능케 한 선배 전우님들을 기억하고 영면에 드시게 하는 것은 후배들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견학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호국보훈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36사단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소속 장병들의 집중 정신교육 시에도 유해발굴 현장 견학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이 유해발굴 작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확고한 대적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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