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에서 학생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물다양성과 환경보호 가치 확산에 나선다.
수성구는 ‘2026 망월지 두꺼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중학교 학급과 동아리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학생들이 망월지에서 두꺼비 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두꺼비의 생태적 의미 △두꺼비와 인간의 상호 관계 △두꺼비와 망월지 보전 방법 등을 배우고, 시기에 따라 올챙이 또는 새끼 두꺼비를 관찰하는 체험도 한다.
또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망월지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적 거점이자 수성구의 상징인 ‘뚜비’가 탄생한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