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연구팀이 기존 일반형 AI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개인형 AI(Individual AI)’ 모델을 수학적으로 구현하며 인간 중심 인공지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DGIST는 윤진효 ABB연구부 책임연구원 연구팀의 ‘개방형 혁신 동학 기반 개인형 AI 메커니즘 설계’ 연구가 세계적 학술지인 ‘European Journal of Innovation Management’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조효비 선임전임연구원, 안흥주 교양학부장, 상지대학교 박경배 교수가 공동 참여했다.
연구팀은 개방형 혁신 동학(Open Innovation Dynamics)을 AI의 ‘2차 지식’ 학습 메커니즘에 적용해 기존 일반형 AI와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개인형 AI를 구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주류인 일반형 AI는 △인간 통제 어려움에 따른 특이점 발생 가능성 △막대한 에너지 소비와 대형 데이터센터 의존 △개인정보 침해 △기존 경제 질서와의 충돌 등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개인형 AI는 기업·조직의 학습 메커니즘을 개인 수준에서 시뮬레이션해 인간의 제한된 합리성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지적 욕망 확장 △감성적 고독감 완화 △인지 노화 지연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량생산 중심 경제 체제를 보완해 개별생산 기반 자본주의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경제 모델로도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개방형 혁신 동학을 AI에 접목해 개인 중심의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실제 구현과 적용을 통해 인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AI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현재 실제 서비스 적용을 위한 구현 방식과 특이점 억제 메커니즘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