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5일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3대 정책 구상을 내놓았다.
핵심은 청년 유입과 정착, 돌봄 체계 구축, 농촌 소득 구조 개선을 하나의 틀로 묶는 데 있다. 개별 지원이 아닌 정주 여건 전반을 바꾸겠다는 접근이다.
최 예비후보는 “지방소멸은 인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와 주거, 돌봄이 동시에 흔들리는 구조적 문제”라며 “정책도 이를 한 번에 풀 수 있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 정책은 ‘정주’에 초점을 맞췄다. 주거와 일자리, 창업, 귀농귀촌이 따로 움직이면서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청년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주거·취업·창업 지원을 통합 운영하는 한편 빈집을 활용한 청년주택 확대와 귀농귀촌 연계 정책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돌봄 분야는 ‘연결’에 방점이 찍혔다. 권역별 통합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묶고, 방문형 건강·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공백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보건·복지·교육 기능을 연계한 통합 플랫폼 구축도 포함됐다.
농촌경제는 ‘소득’ 중심으로 방향을 잡았다. 생산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과 유통, 브랜드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귀농귀촌 정착 지원을 패키지화하고, 농산물 상품화와 온라인 유통망 확대, 공공급식 연계 등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청년이 돌아오고 돌봄 부담이 줄어야 지역이 유지될 수 있다”며 “농업 역시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은 발표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