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이 기업과 공공기관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김포도시공사가 관리자급 인식 개선을 통한 인권 경영 강화에 나섰다. 현장에서 판단이 엇갈리기 쉬운 업무지시와 갑질의 경계를 보다 분명히 짚어 예방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포도시공사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사장을 비롯한 관리직 전원을 대상으로 인권 침해 예방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공직사회와 공공기관 안에서 직급과 세대 간 인식 차이로 갈등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관리자 역할을 다시 점검하는 교육 성격이 담겼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 조사 기관인 노무법인 태영과 협업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보강했다. 강사로 나선 최준호 대표는 관리자들이 실무에서 가장 혼란을 느끼는 정당한 업무지도와 부당한 갑질의 경계를 판례와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최근 간부급과 경영진의 역할을 별도로 강조하는 예방 교육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상호 존중 5대 실천 과제를 마련하고, 안산시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을 진행한 것도 같은 방향이다. 김포도시공사 역시 경영진이 교육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인권 보호 실천 의지를 내부적으로 다시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심화 교육을 바탕으로 사건 처리 체계의 객관성을 높이고, 상호 존중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