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4.03 11:58:16
이달 예정된 BTS 공연 등 76만 5,000명 규모의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공 시설물과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국제적 기준으로 격상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기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MS 인증에 이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45001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며 전방위적 안전 방어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 대형 발주공사를 앞두고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공사는 이번 인증으로 데이터 기반의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고양시는 대형 공연이 집중되는 지역적 특성이 있는 만큼, 다중 밀집 사고 예방에 전문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공사는 지난해 18회에 걸친 대형 공연에서 누적 관람객 70만 명을 기록하면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을 성료한 바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공사는 ISO45001 시스템을 현장에 즉각 투입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지난해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0건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토목 공사와 대형 문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공사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 매뉴얼을 적용해 시민과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