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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학회 춘계 공동학술대회 국립부경대서 개최

‘불확실성의 시대: 미래전략의 재구성’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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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6.04.01 12:58:33

지난달 27일 한국유럽학회 춘계 공동 학술대회 기념촬영 모습.(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내 최대 유럽 연구 학술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유럽학회는 지난달 27일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경영관 아람홀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미래전략의 재구성’을 주제로 춘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에너지 안보, 지정학적 갈등 심화, 기술·산업 경쟁 격화 등 최근 국제질서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하고, 한국과 부산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한국유럽학회를 중심으로 한국아시아학회, 한국EU학회 등 주요 학술기관이 공동 참여하고, BNK부산은행과 미래도시혁신재단이 후원했다. 또 경희대 극지연구센터, 유럽연합 정책연구소, EURAXESS, 시대전환인간안보연구소, 공공정책연구소 위드제이, PKNU 글로벌멀티거버넌스연구소 준비위원회 등 연구기관도 동참했다.

기획강연과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학술대회는 글로벌 공급망, 외교·안보 전략, 사회 패러다임 변화, 도시 및 산업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는 국제경제 환경과 공급망 전략, EU-미국 통상 갈등, 주요국의 안보 전략 변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 문제 등이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커피 도시 부산’ 세션에서는 유럽과 주요국의 도시 사례를 바탕으로 문화와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 발전 전략이 제시되는 등 커피 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 브랜드 구축과 글로벌 공급망, 문화경제의 결합 가능성에 대한 논의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국유럽학회의 학술대회가 세계적인 해양·물류 중심지이자 에너지 및 산업 거점인 부산에서 열리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부산의 전략적 역할과 대응 방향을 학문적으로 조명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상욱 한국유럽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불확실성이 구조화되는 시대에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학문적 논의를 정책과 산업으로 연결하는 데 있어 한국유럽학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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