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6.03.31 16:02:39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부산항만공사(BPA),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31일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운항만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 '1876 BUSAN'의 위탁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해운항만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1876 BUSAN의 운영 방안과 입주기업 지원 이행안(로드맵)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는 자리가 됐다.
해진공은 지난 2022년부터 스마트 항만의 국산화와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부산시, BPA,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협력해 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해진공, BPA는 플랫폼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업무수탁 공모를 진행했으며, 강소 기술기업 발굴 및 육성 역량을 갖춘 부산TP를 최종 선정해 해운항만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부산TP는 1992년 설립한 이후 지역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온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축적한 기업 육성 노하우와 산업 네트워크를 1876 BUSAN 운영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입주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셋 업(Set-Up), 빌드 업(Bulid-Up), 스케일 업(Scale-Up)' 체계를 확립하는 데 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창업부터 세계 시장 진출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부산항의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테스크베드) 기회를 제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신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도록 돕고,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효과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1876 BUSAN이 해운항만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든든한 거점이 되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 기관은 협약 체결 직후 입주기업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일정을 공유해 지역 내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