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6.03.31 15:42:39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30, 31일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와 부산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2026 BUSAN Biz Connect(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하고, 협·학회 바이어와 지역 MICE 업계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MICE 생태계 활성화와 실질적인 행사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향후 부산에서 국제회의 개최 수요를 가진 전국 20개 주요 협·학회 주최자(바이어) 21명과 부산 MICE 얼라이언스(BMA) 회원사 1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나눴다.
30일 BPEX에서 열린 본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부산 MICE 도시 홍보 및 사업 소개, BMA 회원사 비즈니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부에서는 1:1 비지니스 상담회로 구성됐다. 특히 바이어와 회원사 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향후 행사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이뤄지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운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AI)과 진행자가 함께하는 '더블 MC' 형식을 도입해 MICE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모델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1박 2일 '웰니스 MICE' 시설 답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시그니엘 부산, 웨스틴 조선 부산 등 주요 숙박시설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등 부산만의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동백섬 일대에서 사일런트 노르딕 액티브 워킹과 미식 체험 등 차별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부산이 비즈니스와 휴양이 결합된 '블레저(Bleisure)'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정실 사장은 “이번 행사는 바이어에게는 부산 MICE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회원사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업계와 ‘원팀’으로 협력해 글로벌 MICE 도시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행사로 구축된 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1:1 밀착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고, 지역 MICE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