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지난 30일 ‘2026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김효이 이너시아(INERTIA) 대표 초청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관성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리더십’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존 산업의 관행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이 스스로의 업무와 조직 내 관성을 돌아보며 변화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는 것.
김효이 대표는 기술 기반 펨테크 스타트업 이너시아를 설립한 창업자로, 카이스트에서 양자공학 및 의료 분야 인공지능을 연구하던 박사 과정 중 일상 속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하고자 창업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연구 중심의 진로를 이어오던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왜 이 일을 하고 있는 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자신이 가진 역량을 사회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으려 했던 고민이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타트업 초기 시장 진입의 현실적 제약과 여성 창업가로서 겪었던 편견 등 기존의 관성에 도전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간 경험들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우리 일상에도 관성의 법칙이 작용한다”며, “익숙함에 머무르기보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태도의 중요성과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아직 해보지 않았을 뿐으로 리더가 먼저 기존의 관성을 깨는 질문을 던져야 조직의 변화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너시아는 카이스트 출신 여성 과학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미국 시장 진출과 아마존 판매 등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24년 Forbes Korea ’30 Under 30’ Social Impact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강연이 임직원들이 각자의 업무에서 기존의 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질문해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