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정상화와 재기를 돕기 위해 ‘원패스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채무자의 상황에 맞춘 단계별 지원으로 채무 부담 완화부터 정상화, 재기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구상채권 특별회수 캠페인’을 기존 8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상환 여건에 따라 손해금(이자)을 최대 전액 감면하는 등 성실 상환자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과 연계한 채무조정 지원을 유지하는 한편, ‘새도약기금 신용회복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장기 연체(7년 이상, 5000만 원 이하) 채무를 정리해 저소득·취약계층의 신용회복을 돕는 것이 골자다.
특히 올해는 사업을 이어가는 소액 연체자를 위한 ‘회생지원보증’ 공급 목표를 15억 원으로 확대했다. 신규 보증부 대출을 통해 기존 채무 상환을 지원하고 정상화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대구 소상공인 새출발 재기지원사업’도 새로 추진해, 폐업 이후 재도전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박진우 이사장은 “기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며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