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3.26 12:39:06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은 민선 8기 김포시정이 정책의 타당성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행정의 신뢰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홍보나 구호보다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통해 행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시정 운영을 돌아보며 교통, 개발, 산업 지원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점검했다. 그는 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발표된 사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통 정책과 관련해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의 추진 과정을 언급했다. 사업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추진 과정에서 인근 지자체와의 협의 등 절차적 효율성을 높여야 했다는 점을 짚었다.
한강 리버버스 사업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출퇴근 개선 효과와 사업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익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의 미래가 걸린 주요 구상들에 대해서는 실행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스케이트장 유치, 서울 편입, 이민청 유치 등 정책 구상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법적·행정적 검토를 거쳐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도 함께 거론했다.
인하대병원 김포메디컬캠퍼스를 비롯해 김포 예술회관, 금빛체육센터, 걸포4지구 및 고촌역세권 개발 등 지역 숙원 사업들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공인 지원 정책 등 민생 경제와 직결된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도 당부했다.
생활 행정 분야에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김포골드라인, 스마트안전체험관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현안들을 언급했다. 이러한 사안들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달라는 취지다.
김 의원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이 새로운 구상을 내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존 정책들이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