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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월드투어 첫 기점 확정…고양시, '1조 원대 엔터노믹스' 훈풍

오는 24일부터 보랏빛 카운트다운 점등, 숙박·외식업계 매출 급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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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3.19 16:20:17

BTS 월드투어 포문을 알리는 고양종합운동장 현수막.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이 지자체 경제와 도시 브랜드에 미치는 이른바 ‘엔터노믹스’ 효과가 부각되면서 대규모 공연 유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BTS 완전체 월드투어 첫 공연을 앞둔 고양시는 고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보랏빛 환영행사와 팬 유입 대응에 나서며 공연 효과를 지역 소비와 도시 마케팅으로 잇는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BTS의 국내 콘서트 1회당 경제적 파급 효과는 최소 6,197억에서 최대 1조 2,207억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 50%일 때를 가정한 수치로, 공연 1회당 약 1만 815명의 고용 유발 효과도 동반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고양시와 고양도시공사는 이번 단일 공연만으로도 관내 숙박·음식·교통 분야에서 약 500억 이상의 직접 소비 진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16분 첫 점등을 시작으로 공연 당일까지 매일 점등 시각을 1분씩 앞당기는 카운트다운 경관조명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외벽과 인근 노래하는분수대를 BTS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연출해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팬과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는 월드투어를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도 게시했다.

노래하는분수대 AI 생성 이미지.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노래하는분수대는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 정식 개장 전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공연장 내부에 머무는 관람 흐름을 도시 전반으로 확장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붙잡겠다는 조치다. 공연장 주변 공간까지 하나의 축제 동선으로 묶으려는 운영 방향을 미루어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은 과거 대형 K-팝 축제가 열릴 때마다 멤버들이 무대를 밟았던 곳으로, 이번 완전체 공연은 팬들 사이에서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 RM이 고양 출신이라는 점까지 더해지며 이번 무대는 사실상 ‘홈커밍’ 성격의 축제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이 지역 상권 활성화의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대형 K-팝 공연이 열릴 경우 인근 숙박업소와 외식업계 매출은 평시 대비 20% 이상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이번 2026년 컴백 공연 발표 직후 고양시 내 주요 호텔 객실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시와 하이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와 현장 운영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수십만 명 규모 방문객에 대비해 인파 밀집 구역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운영 플랫폼도 보강한다.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실시간 인파 밀집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병목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숙박비 폭리 방지 점검과 함께 K-컬처 연계 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공연 관람객의 지역 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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