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선거 방식 탈피, ‘정책설명회·간담회’ 중심의 현장 소통 행보
군포 전문가의 시정 경험 토대, “위기의 군포, 검증된 리더십 필요”
5대 핵심 비전 발표… 도시 공간 혁신과 자족도시 기반 완성 공약
12일 한대희 전 군포시장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준비 중인 한 전 시장은 최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시간 뼈아픈 성찰을 거쳐 오직 군포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다시 섰다”며 “검증된 행정력으로 정체된 군포의 미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전 시장은 기존의 대규모 동원 방식이나 세 과시형 선거운동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대신 원도심 재개발, 산본신도시 미래 비전, 소상공인 지원 등 구체적인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정책개발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들과 밀도 있게 소통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차례 이상 진행된 간담회에는 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 전 시장은 이를 통해 접수된 ▲신속하고 투명한 재개발사업 추진 및 재정착율 향상▲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청년과 일자리 문제 등을 직접 공약에 녹여내며 ‘시민이 만드는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시정 경험이 무기… “군포를 가장 잘 아는 행정 전문가”
이번 출마의 핵심 키워드는 ‘검증된 행정력’이다. 민선 7기 군포시장을 역임하며 다져온 풍부한 시정 경험은 그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다.
한 전 시장은 “군포의 골목 구석구석을 41년간 지켜온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시의 설계도를 직접 그렸던 사람으로서 그 설계를 완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군포시가 직면한 리더십 부재와 청렴도 하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시행착오 없는 노련한 행정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군포의 미래를 위한 5대 핵심 비전
한 전 시장은 이날 군포를 다시 뛰게 할 '5대 정책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도시 공간 혁신: 원도심 재개발 및 산본신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투명한 추진 ▲청년 문화 도시: 금정역 일원을 청년들의 삶터와 일터가 공존하는 도시로 전환 ▲자족형 거점 도시: 공업지역 변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미래 산업 유치 ▲촘촘한 복지 체계: 군포 특화 통합 돌봄 시스템 및 청년·아동 지원 확대 ▲청렴한 투명 행정: 시민 참여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 확립과 신뢰 회복 등이다.
한 전 시장은 “행정은 결국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꿈꾸던 기분 좋은 변화에 마침표를 찍고 군포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