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6.03.13 12:47:12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지낸 우병윤 청송군수 출마예정자가 청송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12일 오전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하고 강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청송의 판을 ‘확’ 바꿔 놓겠다”며 청송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우 출마예정자는 청송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으로 ▲사람이 돌아오는 청송 ▲농업으로 먹고사는 청송 ▲머무르고 소비하는 관광 청송 ▲아이와 어르신이 편한 청송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군정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청송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귀촌·귀농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지역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과 귀촌인을 위한 정착 기반 조성, 주거·일자리·창업이 연결되는 생활 인프라 구축, 빈집과 유휴공간 활용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농업 분야에 대해서는 “청송의 뿌리는 농업이고, 미래 역시 농업에서 시작된다”며 “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업에 스마트 기술과 가공·유통·브랜드 전략을 결합해 생산 중심에서 소득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광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송 관광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무르고 체험하며 소비하는 관광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주왕산과 지질공원, 농촌체험, 로컬푸드, 숙박과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어야 미래가 있고, 어르신이 편안한 곳이어야 공동체가 따뜻하다”며 돌봄·교육·의료·교통·복지·안전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강화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행정 혁신과 관련해서는 “군정은 군민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운영되는 것”이라며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고 행정은 더 투명하게, 예산은 더 책임 있게, 민원은 더 신속하게 처리되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청송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군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실질적인 변화여야 한다”며 “청송의 현실을 세밀하게 살피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 출마예정자는 경상북도청에서 군위부군수, 영주부시장, 경주부시장, 환경해양산림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안전행정국장, 정무실장 등을 거쳐 경제부지사를 지낸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기술고등고시 합격 이후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실무형 공직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