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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14개 사업에 7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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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3.10 10:09:10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이 주도해 산업 구조와 인구 특성을 반영한 주민 체감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운영하는 공모 사업이다. 구·군이 일자리 관련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한다.

올해는 부산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일반 일자리사업과 장노년 일자리사업 두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4개 구의 1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총 7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선정 사업은 중구 ‘선박화물 검수원 양성사업’, 수영구 ‘정년없는 비대면 전문직 호텔 객실코디 양성사업’, 남구 ‘DX 기반 생산·품질관리 청년 인재 양성’, 북구 ‘홈 인테리어 시공전문가 양성사업’, 서구·동구 ‘AI·CX 기반 관광마케터 양성 및 취업연계사업’, 부산진구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코디네이터 양성과정’과 ‘청년 취업 FLEX 운영’, 영도구 ‘해양산업 스마트무역 실무자 양성사업’, 동래구 ‘단체급식조리원 전문인력 양성’, 강서구 ‘장노년(50+) 지식재산 실무자 양성’, 해운대구 ‘노하우 시니어케어 실무자 양성과정’, 연제구 ‘신중년 AI데이터 마이스터 양성과정’, 사상구 ‘든든 채움 대체인력 지원사업’, 금정구 ‘발달장애인 특화 사회복지사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선정된 14개 구는 실무 중심 교육훈련과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병행해 약 350명의 취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노년 일자리사업 7개를 선정하고 전체 예산의 절반인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50세 이상 장노년층의 고용 지원을 강화한다. 동래구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단체급식 조리원 전문 인력을 양성해 경력 단절 여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강서구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부산울산지회와 협력해 지식재산 실무자 양성 과정을 운영해 장노년층이 전문성을 갖춘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서구·동구의 AI·CX 기반 관광마케터 양성 사업, 중구 선박화물 검수원 양성 사업, 남구의 DX 기반 생산·품질관리 청년 인재 양성 사업 등 일반 일자리사업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미취업 청년의 취업 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체감하는 고용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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