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강원교육감 예비후보가 새 학기 입학식 현장을 찾아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한 교육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원주 샘마루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교육비 경감 중심의 정책 구상을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학교를 설렘의 공간으로 기억하도록 만드는 것이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야 아이들의 배움도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체능·문화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월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과후 체육·음악·미술 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취지다.
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체육복 구입비 10만 원을 지원해 입학 초기 발생하는 필수 경비를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입학철마다 반복되는 가계 부담을 제도적으로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통학 환경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중·고등학생의 장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학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하는 ‘바로 30버스’ 운영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학부모의 등·하교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삼영 예비후보는 “교육은 경쟁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이라며 “아이들이 ‘학교 가는 길이 즐겁다’고 말할 수 있도록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