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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전국 최초로 '인권친화적 시민 위촉 면접 운영 가이드라인' 제작

시민 위촉 면접에 인권 기준 도입…차별 질문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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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6.03.03 15:29:51

(사진=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는 시민 위촉·선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과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권 친화적 시민 위촉 면접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가이드라인은 통장 위촉, 각종 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시민참여단 선발 등 시민이 참여하는 위촉·선발 면접 전반에 적용한다. 직무와 무관한 질문, 평가 요소를 배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면접 운영 기준을 담았다.

 

그동안 일부 위촉 면접에서 연령, 출신 지역, 가족관계 등 직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요소가 질문이나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수원시는 이런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면접 기준을 제도적으로 정비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직무 관련성 중심 면접 원칙, 차별금지 원칙, 인권침해 예방 원칙, 객관적 평가 기준, 면접 위원 유의사항 등이 포함됐다. 허용 질문과 지양 질문 사례도 함께 제시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시는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에 근거해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인권담당관은 가이드라인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위촉 면접 과정에 해당 가이드라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수원시 모든 부서와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가 확대되는 만큼 위촉·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인권 보호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가이드라인 제작을 계기로 인권친화적 시민 위촉 면접이 다른 지방정부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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