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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대구예총 회장 당선…“예술인 중심 대전환 이끌겠다”

사상 첫 여성 회장 탄생…30년 현장 경륜으로 화합·내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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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지연기자 |  2026.03.03 10:43:30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 제13대 회장에 강정선(65) 현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사진=대구예총 제공)


(CNB뉴스=신지연 기자)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 제13대 회장에 강정선(65) 현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대구예총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30여 년간 지역 예술 현장을 지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 신임 회장은 지난달 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이치우 전 대구음악협회장과의 2파전 끝에 최종 당선됐다.

 

1·2차 투표 모두 40대 40 동수가 나오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연장자 순 원칙에 따라 강 회장이 제13대 수장으로 확정됐다.

무용계 출신인 강 회장은 ‘현장을 아는 리더’로 통한다. 세종대학교(구 수도여자사범대)를 졸업한 뒤 1979년 경산여고 교사로 재직하며 지역 무용계에 발을 디뎠고, 이후 대구무용협회장을 12년간 역임하며 조직 운영과 예술행정 경험을 쌓았다.

 

제28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장,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운영·집행위원장 등을 맡아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제43회 대구시 문화상,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대구예술상 대상 등 수상 경력도 갖췄다.

강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대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대구예총은 특정 장르의 조직이 아니라 모든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동체”라며 “행정 중심 운영을 넘어 예술인의 창작과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기존 예총 사업의 내실화와 확대 △예술인 중심 지원체계 강화 △소통과 통합을 기반으로 한 조직 운영 등을 내걸었다.

 

특히 장르 간 벽을 허물고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구조를 통해 예술인의 권익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대구예총 최초의 여성 회장이라는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엄마 같은 포용력과 섬세함으로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선거 과정에서 표출된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는 예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계는 강 회장의 당선을 계기로 대구예총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예술인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실질적 변화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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