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체험과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대공원,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 등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명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울산대공원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행사기간 동안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통의 흥과 멋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이 울산대공원 정문광장에서 14일 오후 7시, 17일 오후 6시·8시 총 3회 진행돼, 명절 기간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문수궁도장에서는 설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활쏘기 무료 체험’을 운영한다. 전문 지도자의 안전교육과 기본 궁체 지도를 받은 뒤 직접 활을 쏘아보며, 전통 활쏘기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는 16일과 18일 양일간 전통 명절의 의미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한 체험형 명절 행사를 진행한다. 메인 프로그램인 '나도 어린이 흑백요리사' 요리 미션 체험은 보호자와 어린이가 한 팀이 돼 ‘꼬치전 만들기’에 도전하는 가족 참여형 콘텐츠다.
이와 함께 잔디마당에서는 ‘ASMR 설날 소리 맞추기’ 퀴즈와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대회가 열리며, 복(福)을 띄우는 희망 열기구, 호작도(호랑이와 까치) 탈 쓰고 연날리기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 후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설날 당일은 휴장한다.
공단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즐기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생활문화·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