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26.02.10 11:01:51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이어진 지난 지난 7일 토요일 오후 2시, 목포시장 출마 예정자 이호균의 자서전 '목포, 크게 쓰자' 출판기념회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에서 열렸으며,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 이완식 전 전남도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호균은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살아온 인물로, 선거가 끝난 뒤에도 가장 오래 목포에 남을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를 ‘진짜 목포 사람’으로 만드는 고민의 출발점은 언제나 하나, 목포의 내일이다.
'목포, 크게 쓰자'는 개인의 자전적 기록을 넘어, 지역에서의 삶과 교육, 그리고 목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성찰을 담은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의 삶을 통해 도시의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짚어보는 점에서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책의 메시지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졌고, 곳곳에서 박수와 격려가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며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 참석자는 “날씨가 걱정됐지만 이 자리를 직접 보고 싶어 나왔다”며 “책이 전하려는 이야기가 현장에서 그대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호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책은 어떤 목적을 위해 쓰인 것이 아니라, 목포에서 살아온 한 사람의 기록”이라며 “몸은 움츠러들고 눈까지 내리는 주말 오후, 마음을 데우는 이야기를 위해 함께해 주신 시민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저의 출판기념회이기 전에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인 시간”이라며 “목포의 오늘을 돌아보고 내일을 함께 그려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 관계자는 “날씨가 가장 큰 변수였지만 시민들의 참여 열기는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다”며 “오늘은 단순한 행사 참석을 넘어, 책과 사람, 그리고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선택이 분명히 드러난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안전사고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행사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