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지난달 말 기준 임베디드 운용자산(AUM) 1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은 디지털영업본부 직속 오픈API 기반 비즈니스 전담팀인 핀테크Biz팀을 구성해 핀테크사, 자문사 등 다양한 금융투자업 플레이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모듈화된 API 기반 주식 거래 서비스와 ISA, IRP, 연금 계좌 등 절세형 계좌 기반의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의 임베디드 금융 비즈니스는 2024년 1월 AUM 2000억원에서 핀테크사와의 커버리지 확대, 주문 가능 계좌 유형 확장, 공동 마케팅을 통해 2년만에 5배 성장한 AUM 1조원을 달성했다. 연결 계좌 수도 44만 계좌를 돌파했다. 이중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ISA, IRP, 연금계좌 등 절세형 계좌의 AUM 비중이 24%까지 높아지고 있다.
KB증권 측은 임베디드 비즈니스의 성장이 최적화된 오픈 API 서비스와 핀테크Biz팀의 애자일(Agile) 조직 구성이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략, IT 기술, 업무 분석 전문가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각 제휴사의 요구 사항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KB증권은 향후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서 다양한 핀테크사 및 자문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은행과 카드 등 다양한 업권의 플랫폼 사업자들과 오픈 API 기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임베디드 금융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UM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플랜이다.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 손희재 전무는 “디지털 전략의 본질은 자산관리”라며 “핀테크사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을 디지털 성장 전략의 새로운 축으로 육성해 고객사에게 가장 편리하고 안정적인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