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6.02.04 22:03:01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사)한국IT정책경영학회 학술대회 경진대회에서 AI·XR 기반 실감콘텐츠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참여한 ‘2026년 한국IT정책경영학회 학술대회’ 응용기술 경진대회에서, 전공 수업 '실감콘텐츠기획'을 통해 제작된 AI·XR 실감콘텐츠 작품 ‘THE FALLEN CITY’가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작품에는 2학년 이형석·윤준혁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디지털 전환, IT 정책과 경영을 주제로 대학·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해 연구 논문 발표와 공동연구 성과, 응용기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 발표와 연계해 열린 경진대회는 교육과 연구 성과를 콘텐츠와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수상작은 AI 기반 콘텐츠 기획과 XR 공간 이동 설계 개념을 전공 수업 과정에 적용한 사례로, XR 환경에서의 수직·수평·장소 이동 등 공간 경험 요소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작품 제작에는 스페이셜(Spatial), 메쉬.ai(Meshy.ai), 스케치팹(Sketchfab), 유니티(Unity), 메타 퀘스트 3(Meta Quest 3) HMD 등 AI·XR 콘텐츠 제작 도구와 플랫폼이 활용됐으며, 기획부터 제작·체험까지 이어지는 실감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구현했다. 해당 작품은 XR 콘텐츠를 기술 구현 중심이 아닌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기획·구현한 사례로 학술대회에서 의미 있는 교육·연구 사례로 평가됐다.
이번 수상작은 학술대회 이후 오는 28일까지 남양주 라온숨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된다. 15일 오후 3시 30분에는 Meta Quest 3 HMD를 활용한 XR 콘텐츠 직접 시연이 진행돼 관람객이 실감콘텐츠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외 전시 기간에는 작품 QR코드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XR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학술대회 관계자인 이재령 한국IT정책경영학회 사무국장은 “스페이셜(Spatial) 플랫폼을 활용해 기획부터 제작, 시연까지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학습 구조가 인상적이었다”며 “AI·XR 콘텐츠를 교육 과정 안에서 실제 현장 활용 수준까지 끌어올린 새로운 교육 모델로, 향후, 실무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안지아 교수는 “이번 작품은 학생들이 AI와 XR 기술을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기획과 공간 경험 설계, 실제 시연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완주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실감콘텐츠를 교육·연구·전시로 확장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AI·XR 기반 실감콘텐츠 교육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학부 과정과 함께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해 고급 실무·연구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학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연구–전시–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감콘텐츠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지난 2024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 82.1%로 2025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현장 중심 교육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