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도서관이 개관 이후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이용 속에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해 11월 14일 문을 연 일광도서관이 개관 초기 단계임에도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일광도서관은 연면적 3031.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강의실 등 다양한 문화·학습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특성화 주제로 관련 도서를 비롯해 인기·우수·추천 도서 등 약 6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형 도서관 서비스 구현을 위해 디지털사서시스템과 자가대출·반납기 등 12대의 무인·디지털 기기를 도입했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는 미디어아트 체험과 전시를 상시 운영해 독서와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일평균 이용자 수는 약 700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열람 도서는 약 1400권, 대출 도서는 약 500권에 이르는 등 도서관 이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단위 이용객과 인근 생활권 주민들의 방문이 많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찾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개방형 구조와 우수한 전망을 갖춘 열람 좌석 덕분에 학생과 성인 이용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일광도서관이 주민들이 내 집 서재처럼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자, 지식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