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1.14 14:52:59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신년을 맞아 내달 3일까지 경남 도민의 집과 도지사 관사에서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도민의 집에서 열리는 '마음을 그리다' 전시는 도내에서 활동 중인 발달장애 예술가 36명이 참여해 회화작품 98점, 공예작품 12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일상’, ‘관계’, ‘기억’, ‘감정’ 등 4가지 주제로 전시됐으며, 관람 후 전시장에 마련된 카드 엽서에 관람객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기록해 보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도지사 관사에서 열리는 '소원을 말(馬)해봐' 전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 도민의 집과 도지사 관사에서 개최된 행사 사진 55점을 1층 공간에 전시해 행사에 참여했던 도민들이 지난 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말 캐릭터 포토존을 조성하고, 신년 소원을 적어 1층 거실 벽면을 도민들의 소원으로 완성하는 참여형 코너도 마련했다.
경남 도민의 집은 2022년 개방 이후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 당일은 휴관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신년을 맞아 예술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도민 각자의 바람과 마음을 공간에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진흥원은 올 상반기에도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민의 집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