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지난해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 기간인 올해 1월 7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부산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부산시 내 주요 공공시설과 직무를 직접 보고 듣는 현장 중심 체험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를 관리하는 교량처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광안대교를 실시간으로 제어·감시하는 해상교량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는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관제센터에서 각종 계측시스템과 경관조명 시스템을 살펴보며 교량 운영과 안전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생생하게 접했다.
특히 학생들은 교량처를 직접 방문해 토목·전기·통신 분야에서 근무 중인 현직자들과 만나 진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부산시설공단에 이렇게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이 생겼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번 ‘꿈담기 진로체험’은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진로체험 업무 협약에 따른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진로를 고민하는 부산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직업 세계를 소개함으로써 지역사회 활성화는 물론 부산 청년 인구 유출을 막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부산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환원과 상생 발전을 위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진로체험과 교육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