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와 김해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과 대학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산학협력 거점인 글로컬대학 현장캠퍼스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인제대는 9일 오후 김해상의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 산업 현장의 수요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한 지산학 협력 플랫폼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은식 김해상의 회장과 손은일 인제대 부총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기업 대표, 김해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캠퍼스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운영 계획 발표, 개소 선언,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김해상의에 문을 연 현장캠퍼스는 지역 산업과 대학을 잇는 핵심 가교로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공회의소는 회원 기업들의 현장 수요를 발굴하고 조정하는 중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인제대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인제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별 기업 단위의 파편화된 협력을 넘어, 다수 기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현장캠퍼스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글로컬대학 사업의 대표적인 지역 연계 성공 사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향후 현장캠퍼스에서는 ▲전공 및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업 수요 기반 산학 공동 과제 발굴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및 현장 실습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협력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노은식 김해상의 회장은 “글로컬 현장캠퍼스는 지역 기업의 현장 수요를 대학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회원 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손은일 인제대 부총장은 “이번 현장캠퍼스 개소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성과 중 하나”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