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1.08 09:56:47
고양시가 지난 7일, 백석별관에서 새해 첫 간부회의를 열고 올해 달라지는 제도와 법령을 시민에게 신속·정확하게 안내하라고 각 부서에 당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병오년을 맞아 올해는 붉은 말처럼 활력 넘치고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고양의 변화와 도약을 가속화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일,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가 많은 인파에도 혼선이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고 평가하며, 현장에 투입된 직원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교통 현안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개통 1주년을 맞은 GTX-A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며 “오는 6월 3단계 개통이 완료되면 킨텍스역에서 화성 동탄까지 40분 이내 이동이 가능지는 만큼, 교통 혁신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시에 GTX 이용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운영·연계 대응에 힘써 달라고 했다.
국토부 “GTX-A 누적 770만명 이용”…광역교통 수요 확대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는 손질” 개선안 발굴 지시
관련 자료를 보면, GTX-A의 체감 효과는 수치로도 드러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1년 동안 누적 410만명이 이용했고, 운정~서울역 구간도 개통 이후 3개월 만에 360만명이 탔다고 밝혔다. 누적으로는 770만명 수준이다.
이 시장이 ‘맞춤형 홍보’를 강조한 배경에는 제도 변화 안내가 자칫 “알려도 못 받는” 사각지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깔렸다. 이 시장은 제도 보고를 받은 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은 대상자 맞춤형 홍보를 통해 혜택 누락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도 달라지는 제도와 법령을 충분히 숙지해 민원 현장에서 혼선을 줄이라고 했다. 시민 생활과 동떨어져 있다고 판단되는 법과 제도는 중앙부처에 개선안을 적극 건의해 달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GTX-A는 전 구간 연결을 향한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GTX-A의 ‘삼성역 무정차 통과’ 등을 포함한 추진 계획을 제시하며 이후 완전 개통까지 단계적으로 준비하겠다는 방향을 밝힌 바 있다.
고양시는 광역교통 체감이 커지는 시점에 맞춰, 시민에게 직접 닿는 제도 안내까지 ‘속도·체감’에 방점을 찍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