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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 증축에 97억…의정부시, 용현이노시티밸리 '묶음 점검'

공장 증설·복합문화센터·AI 전환 거점, 6일 현장서 속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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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1.06 23:08:07

김동근 시장이 건축 현장을 시찰 중이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새해 첫 현장 점검지로 용현이노시티밸리를 택했다. 기업 증설과 근로자 복지, AI 전환 거점을 한꺼번에 묶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가속페달을 밟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방문은 시지메드텍 공장 증축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기업지원센터에 들어설 복합문화센터와 경기 AI 혁신클러스터의 착공 준비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의 첫 축은 ‘생산 확대’다.

시는 지난해 4월 착공한 시지메드텍 D동 건축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시지메드텍은 총 97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 생산시설을 증축 중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월 이후에는 연간 제품 생산량이 기존 20만개에서 60만개 이상으로 늘어 300%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시설 확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일자리와 의료기기 산업 기반 강화로 이어지도록, 공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축은 ‘머무는 산업단지’다.

의정부시는 기업지원센터에서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용현복합문화센터 조성 현황을 살폈다.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층 건물을 지상 2층으로 증축하고, 연면적을 두 배 가까이 넓히는 프로젝트다.

김동근 시장이 관련 현장 추진 현황을 확인 중이다.(사진=의정부시)

2층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원데이클래스존 등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쓰는 문화·복지 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1월 중 본격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노후 산업단지 이미지를 걷어내고 젊은 인재가 모이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세 번째 축은 ‘AI 전환 거점’이다.

기업지원센터 1층에는 경기 AI 혁신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해당 사업이 지난해 5월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도비 5억 3,800만 원을 지원받아 조성되는 이 공간은 의정부를 포함해 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경원권 제조업 기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X 설루션 제공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4개 사 규모의 독립형 입주 공간과 교육 공간, 공유 오피스 등을 마련해 지역 수요에 맞춘 AI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싣는다. 경기도는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일반산업단지 제조업의 AI 전환 공간을 조성하고, 의정부를 포함한 6개 거점을 운영 대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관련 현장 추진 현황을 확인 중이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산단으로 시선을 돌린 배경에는 경기 지역 산업·고용의 무게가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에서 경기의 종사자 수는 618만 2,104명으로 전국의 24.4%를 차지했다. 제조업 현장의 생산성 경쟁이 곧 지역경제 경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가 지역 일자리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문화와 첨단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 기반을 조성해,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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