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류길년 본부장이 2일 동거창농협 딸기 공동선별장과 보급형 스마트팜 설치 농가를 방문해 딸기 출하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일선 현장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만나 생산 및 판매 어려움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 농업·농촌 가치확산을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실천과 경제사업활성화, 농업소득 증진을 위해 경남농협이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현재 딸기 생산 농가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와 농자재값, 유류대 등 경영비 상승,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거창군과 농협은 보급형 스마트팜이 필수라고 판단해 2025년 적극 추진했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기존 시설하우스에 ICT 기술을 접목해 영농 편의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농협 스마트팜 모델이다.
2025년 동거창농협은 거창군과 농협경제지주의 지원을 받아 딸기 농가 69곳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CCTV와 센서로 내부 상황을 확인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측창 개폐 제어 등을 통해 효율적인 재배와 딸기 품질개선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경남농협은 2026년에도 신규 참여 농가 확대를 위해 경남도와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농협 대상 선도농가 방문, 박람회 참석 등 참여농협이 스마트팜의 보급·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길년 본부장은 “경남농협의 딸기 판매실적은 6152억 원으로 원예농산물중 판매금액이 가장 큰 품목이다”라며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 발생과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금지원 확대와 보급형 스마트팜 확산, 수도권 대형매장 소비촉진행사 실시, 수도권 출하 시 경남농산물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현 조합장은 “딸기 생산량 증가와 매출액 향상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특히 지역민들이 재배하고 생산한 딸기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판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 딸기는 산간지역으로 분지를 이루고 있어 일조량 및 지하수가 풍부하고 사토질로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지로 타 지역보다 일교차가 심해 당도가 아주 우수하다. 특히 동거창농협은 생산농자재 지원과 농가 맟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