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지난 29일 제15기 글로벌 대학생홍보단 ‘영비스코’가 약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단식을 개최했다.
‘영비스코’는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해 온 부산시설공단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홍보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특히 제15기 영비스코는 국내 대학생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참여해, 공단 시설과 정책을 청년의 시선과 글로벌 관점에서 조명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단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공원 명소 및 부산경륜 체험 콘텐츠 제작 ▲제106회 부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영상 콘텐츠 제작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시민 홍보 캠페인 ▲부산시민공원 빛 축제 홍보 ▲자갈치시장 다국어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시민 체감형 홍보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SNS 영상·사진 콘텐츠 제작, 현장 캠페인, 팀별·개인별 기획 과제 등을 통해 공단 시설과 서비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영비스코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서 공단의 역할을 청년의 시선으로 풀어낸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대학생 홍보단 운영을 통해 시민 참여형 홍보를 지속 확대하고,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