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디지털새싹 사업단은 지난 30일 부경컨벤션홀에서 부산대(사업책임자 박수홍 교수), 동아대(사업책임자 한세억 교수)와 공동으로 사업 관련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 학생의 SW와 AI 체험 및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 지역에서는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등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의 경상권 주관기관인 국립부경대는 한 해 동안 총 12억 원을 지원받아 4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첨단 디지털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바다를 접한 경상권과 호남 및 제주권 등지의 디지털 소외지역·계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체험 위주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대학별 성과발표회에 이어 우수 강사 및 프로젝트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성과를 토대로 향후 예정된 다음 연도 사업에 대한 대학 관계자와 참여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도 이어졌다.
사업단장 노맹석 교수(빅데이터융합전공)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 초·중·고 디지털 AI 교육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